(EPL개막) 맨시티 아스날 경기 리뷰

 8월13일 00시 맨시티와 아스날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두팀의 이름값 만큼 기대가 컸던 경기였고 결과는 2대0으로 맨시티의 승리였지만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시즌 챔피언 맨시티는 여전히 강했고 20년만에 감독이 바뀐 아스날은 강팀 맨시티를 상대해서 그런지 특별한 팀의 개성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경기 중 맨시티의 전술을 살펴보면 선수 여섯명이 육각형을 만들고 한명이 그 안에 들어가서 패스의 길이 이 6가지가 되는 전술적으로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팹의 맨시티가 왜 대단한지를 다시한번 각인 시키는 전술이였고 잘 먹혀들었습니다. 

 각팀의 주선수를 살펴보면 잉글랜드의 스털링과는 달리 맨시티의 스털리은 역시 강했고 빠른 스피드와 반박자 빠른슛은 일품이였습니다. 반면 아스날의 에이스인 외질이 강팀과의 경기에 약함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개막한 EPL이고 앞으로 수많은 경기가 펼쳐지는데 각 팀의 주목해야할 선수를 꼽아보자면 맨시티는 스털링의 결정력이 이번 경기만큼 꾸준히 해주느냐가 맨시티의 2연속 우승을 가는길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 아스날은 귀엥두지라는 99년생 미드필더가 강팀 맨시티를 상대로 보여준 주눅들지 않고 당당한 플레이를 앞으로의 경기에서 계속 발휘 된다면 외질과 귀엥두지의 호흡이 올라가 좋은 성적으로 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팹의 맨시티 에메리의 아스날 두팀 모두 올 시즌 빅6안에서 다른팀들과 치열하게 다툴것으로 보여지는데 매 경기 단점을 빠르게 보완하는 팀이 리그와 챔스 그리고 유로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빨리 EPL 중계권을 SBS에서도 얻어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SBS 화이팅!!!

(주목해야할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