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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과의 병역더비 경기 리뷰
    핫한 축구story 2018. 8. 24. 12:24

    최근 한국축구를 보면서 답답한 경기력이 많았는데 드디어 속 시원한 경기가 나왔습니다!

     

    조별예선 경기에서는 중간 미드라인이나 수비수들이 한번에 넘겨주는 도끼질하는 것 처럼 찍어차서 공을 배급하는 모습만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계속해서 만들어가려고 하고 오밀조밀한 패스를 통해서 잘 풀어나갔습니다.

     

    이 경기 속에서 우리 선수들의 칭찬 받을 만한 플레이가 무엇이 있었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일 먼저 첫골을 넣은 황의조 선수에 대해 얘기해보면 축구를 안하시는 사람들은 모를 수 있는 쉬워보였던 첫골 장면이 생각 보다 쉽지 않은 장면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김진야와 황인범이 패스플레이를 하며 만들어오고 있을 때 황의조는 이미 가운데에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황인범이 크로스를 올렸을 때 뛰어들어오는 상황이 아니고 이미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자세를 교정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였습니다. 보통 저런 상황에서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공을 위로 날려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황의조는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침착하게 밀어 넣었습니다. MBC해설위원 안정환 위원도 이 장면을 보면서 교본을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가르쳐주어야한다는 극찬을 날렸습니다.

    최근 4경기 5골을 기록중인 황의조선수 이 정도면 인맥축구라는 말을 뿌리를 뽑아서 내던져버렸다고 할수 있겠죠?^^

     

    그리고 두번 쨰 골을 넣은 이승우 선수!!

    볼이 위로 뜬상황에서 침착하게 첫 볼터치를 자기쪽으로 가져가 놓으면서 수비 2명을 드리블로 끌고 가다가 시원한 임펙트로 골을 가져갔습니다. 정말 이승우선수가 할 수 있는 장점을 모두 보여준 골 장면이였습니다. 이승우 선수는 골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우리 대표팀에 필요한 역할인 투지있는 플레이와 패스를 주고 받는 모습이 최근 이승우선수 플레이 중 가장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이승우는 체력이 없다 체격이 왜소하다라며 비하 하시는데 오늘 선발출전해서 거의 풀타임 소화했고 체격 왜소하면 왜소한대로 자신만의 플레이를 잘 보여줬습니다. 그만 깎아내리시고 이제는 응원해줍시다!!!!

     

    이제 골을 넣지는 않았지만 잘했던 선수들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아산 무궁화에 소속되어있는 의경 황인범 선수.

    이 선수는 바로 전 글에서도 소개했었는데 탈압박과 좋은시야를 가지고 좋은패스를 뿌려 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선수라고 말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이 장점을 모두 보여주었고 결정적인 상황 중요한 순간에 항상 황인범을 거쳐 갔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대표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는 것을 각인 시켰습니다.

     

    왼쪽 풀백 김진야선수!! 오늘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김진야 선수의 플레이에 감탄한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골장면에서 황인범에게 낮게 깔린 정확한 패스를 뿌려줄 때와 역습을 당하는 상황에서 강하게 압박해주고 볼을 뺏긴 상황에서 끝까지 따라가주는 장면 등등 열정과 패기 실력 삼박자가 고루 잘 어울려서 김진야선수의 오늘 플레이에 잘 녹아들었습니다.

     

    크게보고 이렇게 4명의 선수들이 오늘 경기 승리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캡틴 손을 비롯해 오늘 경기를 뛴 모든 선수들이 거의 흠잡을 플레이를 하지 않았고 대한민국의 투지있는 플레이를 다들 잘보여준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다가올 8강 우즈벡과의 경기 월요일 18시에 또 승리 해봅시다!!!

     

    감 돌아왔다! 코리안 메시 한 때 유소년계를 주름 잡았었지 훗 금메달 무리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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