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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슈퍼리그 창설 피할 수 없다?
    핫한 축구story 2018. 11. 6. 21:42

    2021년 슈퍼리그 창설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슈퍼리그는 영국,스페인,독일,이탈리아 리그에서 상위권에 있는 팀들끼리 따로 리그를 형성하겠다는 것인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11개의 클럽(레알,바르샤,맨유,첼시,아스날,맨시티,리버풀,유벤투스,ac밀란,뮌헨,파리셍제르망)이 슈퍼리그 창설에 동의하고 지분을 넣고 있고 추가로 6개의 팀이 더해져 18개의 팀으로 구성하여 첫 출범을 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슈퍼리그에 대해서 강팀들끼리 대결하는 리그라 더 재밌겠다는 반응도 일부 있지만 만약 이 슈퍼리그가 창설되게 된다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챔피언스리그는 폐지수순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즉슨 슈퍼리그에 참가하지 못하는 팀들은 더욱더 뒤쳐지게 될 것이고 각 나라의 최고 클럽들이 빠진 리그는 의미가 희미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슈퍼리그 창설이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있는 이유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수익 분배의 문제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레알마드리드와 체코의 플젠이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을 펼치는데 레알마드리드는 투자대비 많은 손실을 얻게됩니다. 주목도가 없는 팀과 경기로 관중이 없고 원정을 가야하기 때문에 손실이 막대합니다. 현재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이런 수익문제점을 고려하지않고 공평하게 배분하기 때문에 각 리그의 강팀들은 슈퍼리그로 옮겨가지 않을 이유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안다고 하더라도 많은 축구팬들은 각 리그의 권위가 떨어지고 슈퍼리그가 창설된다는 것은 축구를 스포츠가 아니라 돈, 비즈니스로만 보는 것이 아니냐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 말도 절대 틀린말은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 슈퍼리그 창설에 대해서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무엇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ffp 규정과 슈퍼리그 창설 등 여러 사건으로 시끄러운 해외축구계는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가게 될지 많은 축구팬들이 우려깊은 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축구는 비즈니스이기 전에 스포츠이고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있기 때문에 축구시장이 커졌고 굴러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무시하고 돈이 되는쪽으로만 축구판을 굴린다면 결국 축구팬들에게 외면받고 지금까지 쌓아왔던 축구역사마저 무너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스날 감독에서 물러나기 전 슈퍼리그 창설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미리 예상한 벵거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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