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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악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해외축구 판의 현실
    핫한 축구story 2018. 11. 5. 15:53

    최근 해외축구에 관한 안좋은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슈는 FFP규정을 어긴 맨체스터시티와 파리셍제르망에 관한 내용입니다.

    여기서 FFP (Financial Fair Play)규정이란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이라고 하며 구단의 수익에 맞춰 운용하지 않으면 유럽축구연맹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규정을 말합니다. 즉 FFP규정을 어기게 되면 유로파나 챔스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규정이 생긴 이유는 자본력이 강한 팀은 좋은선수들로 구성을 해서 항상 좋은성적을 거두면서 많은 부를 축적하는 똑같은 패턴이 정형화되고 자본력이 그보다 약한 팀들은 항상 뒤쳐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즉 빈익빈 부익부 성격의 축구판을 조금 개선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규정입니다. 항상 공정한 규정을 만들면 이를 지키기위해서 노력하는 자들이 있는 반면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꼭 있는 것 같습니다. 


    맨체스터시티와 파리셍제르망이 이 FFP룰을 가장 악용한 팀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팀에 자신의 자본력을 넣기 위해서 스폰서십 후원금을 부풀리는 회계장부를 조작한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놀라운 사실은 이 계획의 시작은 각 팀의 회장과 구단주가 아닌 현 FIFA 회장인 인판티노 회장이 주도했다는 것입니다. 비리를 밥먹듯이 했던 블레터 회장을 몰아내고 새롭게 깨끗한 축구판을 만들기 위해 새로 뽑은 FIFA회장이 이러한 만행을 벌였다는 것에 축구팬들은 큰 배신감과 실망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맨시티의 구단주인 만수르는 7년동안 자신의 개인재산으로 3조 4천억을 팀에 투입시켰다고 합니다. 이 자본력이 그대로 투입되면 규정에 위반되기 때문에 회계장부를 조작한 것입니다. 또 선수 이적료를 줄여서 발표한 적이 있었는데 망갈라 선수를 이적료400억이라고 발표했지만 현실은 680억의 이적료를 주고 영입했었던 것입니다. 이 사실은 이미 걸려서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규정에 어긋난 행동들을 과연 맨시티의 감독인 펩과르디올라는 알지 못했나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 있습니다. 영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의 전 감독이였던 만치니 감독은 자신의 월급을 맨시티구단이 아닌 만수르의 재단에서 받았다고 주장한 보도가 있습니다. 이렇게 감독의 월급마저 자신의 재단인 사재로 주는 형식인데 펩과르디올라도 이 사실들을 모르고 있을 거라는 생각 자체가 모순이 되는 것 같습니다. 


    파리셍제르망 역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이적료가 합쳐서 약 5000억원에 이릅니다.

    당시 파리의 회장은 우리는 규정에 어긋나지 않았으며  UFEA에서 감사했는데 왜 음모론을 제기하냐고 역으로 화를 냈지만 인판티노 현 피파회장은 당시 유럽축구연맹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었습니다. 쉽게말해 눈가리고 아웅의 형식으로 짜고치는 판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FFP규정을 지키지 않는 팀에 대한 이슈 뿐만 아니라 또 하나의 큰 파장을 불러올 소식이 전해질 예정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바로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한 축구스타가 도핑테스트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지만 세상밖으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2010년을 기준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을 살펴보면 레알마드리드가 4회, 바르샤 2회, 뮌헨 1회, 첼시 1회로 이 4개의 클럽팀으로 추려질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호날두, 메시, 베일이 유력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것은 아직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입니다. 하지만 조만간 약물스캔들의 주인공이 밝혀진다면 과연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될지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만약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유명 축구스타라고 밝혀진다면 다른 스포츠처럼 이때까지의 그 선수의 커리어에 대한 부정과 그에 따라올 징계는 과연 무엇일지 현재 해외 축구판은 아주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있는 것은 부정하지 못할 사실인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해외매체를 통해 알려지는 중이고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수도 있다는것이 더 무서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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