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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풋볼리크스의 폭로와 맨시티의 행보
    핫한 축구story 2018. 11. 15. 23:58

    우리나라의 디스패치처럼 해외축구계의 비밀스러운 소식을 전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풋볼리크스!


    최근 해외축구계가 ffp룰을 어긴 팀들이 있다는 소식으로 많이 시끄럽습니다. 그 중심에는 맨체스터시티가 있습니다. 풋볼리크스에 따르면 맨체스터시티는 케빈 데브라이너를 영입할 당시 거대한 돈을 볼프스브르크에 제시했었지만 거절당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케빈 데브라이너를 영입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볼프스브르크를 후원하고 있는 스폰서인 폭스바겐은 당시 한해 매출이 200조원이 넘는 대형회사였고 돈에 대한 부족함은 없었던 터라 맨시티의 요구를 거절했었습니다. 하지만 맨시티의 구단주인 만수르는 폭스바겐의 대주주 중 한 명이였습니다. 여기서 누구나 예상할 수 있습니다. 케빈 데브라이너를 팔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돈과 권력을 가진 맨시티는 무서운 것이 없었습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의문이 생깁니다. 과연 만수르가 오일머니를 유입해서 맨시티와 뉴욕시티 그리고 지로나 등 축구사업에 돈을 투자하는 이유가 '많은사람들이 우스겟소리로 말하는 돈이 많아서 취미로 구단주를 하는 것인지' 그런거라고 보기에는 만수르는 다른 구단주들과는 달리 직접 경기를 관람하는 수가 현저히 떨어지기도 합니다. 일단 만수르가 처음 맨시티를 인수할 때 들인 돈은 1500억원입니다. 하지만 지금 구단가치는 10배가 넘는 금액으로 만수르에게 엄청난 돈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룰을 어기며 자기 개인재산을 들이면서 까지 투자를 했으니 손해보는 장사라고 했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만수르는 현재 아랍에미리트 부총리이며 형제들과 그의 가족들은 아랍에미리트 내에서 막대한 권력과 힘 그리고 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치적으로도 안좋은 행위들을 많이 하고 있고 이렇게 안좋은 이미지를 맨시티를 운영하면서 개선하고자 또 비즈니스영역을 넓히고자 축구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축구를 보는 팬의 입장에서 맨시티의 앞으로 행보를 어떻게 바라봐야할지도 각자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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