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3기 소집명단 발표

11월 5일 벤투호 3기 소집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공격수 : 황의조, 석현준

미드필더 : 황인범 김정민 구자철 정우영 김승대 남태희 이진현 이청용 나상호 황희찬 문선민

수비수 : 김영권 정승현 권경원 김민재 박지수 이용 이유현 김문환 홍철 박주호

골키퍼 : 김승규 김진현 조현우

11월 A매치 경기는 아시안컵을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시험대이고 이제 아시안컵 명단을 가려내기 위해 벤투감독도 신중하게 뽑은 명단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벤투호 3기는 새롭게 소집된 선수(권경원, 이유현, 김정민, 구자철, 이청용, 나상호)가 있습니다.

이번에 장현수의 봉사시간 조작 사건으로 국가대표에서 영구제외되면서 한국수비를 새롭게 정비해야 하기 때문에 박지수와 권경원 그리고 정승현까지 수비의 조합을 어떻게 가져갈지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최근 소속팀에서 폼이 상당히 좋아진 이청용이 다시 대표팀에 발탁이 되었습니다. 최근 한경기에서 3도움을 올리면서 전성기만큼의 폼으로 가고 있다는 평도 받았었습니다. 이청용 역시 기성용처럼 대표팀에서 큰 역할을 해왔던 선수이기 때문에 다시한번 도약하는 모습을 많은 축구팬들이 보고싶어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소속팀에서 활약이 큰 선수 중 황의조를 언급을 안할 수 없습니다. 리그15호 골을 터뜨리며 리그득점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황의조는 아시안게임의 득점력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번 대표팀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국가대표에서는 부진하다는 편견을 깨기도 했습니다. 이번 A매치 뿐만아니라 아시안컵과 다음 월드컵까지 대한민국 대표 공격수로 자리잡기 위한 행보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명단이 발표되고 2018월드컵맴버이자 아시안게임맴버였던 이승우의 명단제외가 여러사람들에게 언급되고 있습니다. 벤투호가 출범하고 꾸준히 뽑혀왔지만 출전시간이 미비했고 당연히 활약도 두드러지지 않아서 여러사람들에게 팬만 많고 흥행을 위한 선수라고 조롱도 받아왔습니다. 현재 소속팀에서도 벤치에 있는 시간이 더많아 경기감각이 많이 떨어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이승우의 실력에 대해서는 아시안게임에서도 봤지만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이번 소집에는 부름을 받지 못했지만 조금 더 잘 뛸수 있는 클럽으로 이적을 해서라도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좋은모습으로 다시 대표팀으로 복귀했으면 하는 많은 사람들의 심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는 아시안컵 맴버로 선택받을 맴버는 누가 될 것인지가 주 관심사가 될 것 같습니다.